"살고 싶다면 기억하지마..."_령 (Dead Friend, 2004)[결말/스토리 포함]

한밤중 호기심이 많은 여고생들이
강령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의 계속되는 주문으로
누군가를 불러내는 것을 성공하는데

 

귀신을 찾는 도구가 부엌으로 간
언니를 가리키고 있네요.

 

언니는 싱크대가 막혀 있는 걸 확인하곤
손으로 뚫으려 하는데 

 

 

물 귀신의 저주에 관한 영화 령입니다.

 

주인공 지원은 수영을 무척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지원은 대학을 들어오기 전
과거의 기억이 하나도 없었고

.

대학교에서 만난 선배 준호에게서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처럼 편안함을 느껴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원은 정신과 치료도 받지만, 
소용이 없자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죠.

 

남편과 사별한 엄마는 하나뿐인 딸 지원이
걱정되어 유학을 반대합니다.

 

어느 날 유정이라는 여자가 지원을 찾아와 
고교 시절 자신과 친구였다며 사진을 한 장 건넵니다.

 

사진 속 미경이란 친구는 정신병원이 있고
영화 첫 장면에 나왔던 은서라는 친구는
갑자기 사망했다고 말하죠.

 

 

 

 

 

 

한편, 엄마는 지원의 고등학교 앨범을 보며 
서럽게 울고 있네요.

 

 

그날밤, 지원을 찾아왔던 유정은
인화실에서 사진을 인화하고 있는데

 

 

 

 

지원은 썸을 타던 준호에게 
목걸이를 선물 받은 뒤 집으로 돌아옵니다.

다음날, 준호에게 선물 받았던 목걸이를
엄마가 목에 걸고 있는 걸 확인하는데

 

당황한 지원은 요즘들어 부쩍 
목걸이에 관심이 많아진 엄마에게 선물로 줍니다.

 

 

 

 

며칠뒤, 지원은 준호와 함께 영화를 보던 중 
영화관에서 무언가를 보게 되는데

 

영화관에서 본 귀신에 대해 말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죠.

 

지원은 다짜고짜 찾아온 형사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는데

 

며칠 전 찾아왔던 고교동창 유정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의 사망소식을 들은 지원은
유정의 장례식을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영화 첫 장면에서 사망했었던 
은서의 여동생을 만나게 되죠.

 

친구들의 죽음의 이유와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은서의 여동생을 찾아가 
과거에 관해 묻습니다.

 

 

 

 

지원은 요즘 악몽에 시달린 탓에
항상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고

 

수영을 하던 그녀는 
또다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무언가에 익사할 뻔한 일을 겪고 
무서워하는 지원은 

준호에게 위로의 말을 듣고
준호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죠.

 

 

다음날, 지원은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고등학교 친구 미경을 찾아가는데

 

미경의 말을 듣고 지원은 자신이 괴롭혔었던 
수인에 대한 기억이 떠올리게 됩니다.

 

 

 

 

무척 혼란스러운 지원은 집으로 돌아왔고
엄마는 지원을 위로 해주는데

 

그날밤, 어김없이 악몽을 꾸기 시작하는데

 

 

 

 

지원은 어렸을 적 앨범을 찾아보곤
옛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지원은 어린 시절 유일한 단짝이었던 수인을
고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괴롭혔었고 
주동자는 자신인 것을 알게 됩니다.

 

 

 

 

 

다음날, 지원은 자신의 기억을 찾아 간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수인의 엄마를 보게 됩니다.

 

수인의 엄마를 따라간 집에서 사진을 보곤 
또다시 아픈 기억이 떠오르게 되는데

 

 

 

 

그날밤, 준호는 숨겨둔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고교 시절부터 지원과 준호는 사귀는 사이였었고

 

준호가 군대를 다녀온 후 
기억을 잃은 지원이 전 모습보다 훨씬
긍정적이고 순하게 바뀌어 
그런 모습이 더 보기 좋았다고 말하죠.

 

하지만 최근 힘들어하는 지원의 모습에
기억을 찾는 것을 돕기로 합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미경은 
엄청난 불안감에 난동을 피우고 있는데

 

자신의 고등학교 때 일을 아는 건
미경이가 유일하다며 정신병원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익사한 미경이의 시체가 있었죠.

 

계속되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맡고 있던 형사들은 사건을 덮기 바쁘네요.

 

 

 

 

지원은 기억을 찾기 위해 자신의 생일 날 
친구들과 놀러 갔었던 계곡을 찾아갑니다.

 

준호와의 대화를 끝낸 뒤 
지원은 계곡에 놀러 갔었던 
생일날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수인은 유일한 단짝이었던 지원의 생일 날 
함께 놀러 가고 싶어 했었고

지원은 수인을 골탕먹일 생각으로
친구들을 설득시켜 수인과 함께 이동합니다.

 

계곡에 도착한 지원은 
수인을 골탕먹이려 계곡 물에 밀어버리죠.

 

이를 지켜보던 친구들이 생일빵이라며
지원이도 계곡 물에 밀어버리는데

 

수영을 할 수 없었던 지원은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고

 

수영을 잘하는 수인은 
허우적대는 지원을 구하려다 
바닥 돌 틈에 발이 끼어 나오지 못하였고

 

 

가까스로 물 밖으로 나온 지원은 
그날 이후 기억을 잃어버렸던 것이었죠.

 

기억을 되찾은 지원은 계곡 물로 뛰어드는데

 

 

그곳에서 수인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경찰에 의해 수인의 시체가 인양 되었고

 

그렇게 모든 게 해결될 줄 알았던 지원

 

집에 도착한 지원에게 
엄마가 이상한 말을 건네기 시작하는데

 

사실은 이렇습니다.

계곡 물에서 수인과 지원이 허우적 될 때
수인의 영혼과 지원의 영혼이 바뀌었고

 

기억을 잃은 수인의 영혼은 
자신이 지원이라고 인지했었던 것이죠.

 

졸지에 자신의 몸을 잃은 지원의 영혼은
자신을 구해주지 않은 친구들을 죽였으며

 

엄마에게 빙의하여 자신의 몸을 되찾을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원이 아닌 수인이라는 것을 인지한 수인은 

자신이 빙의한 지원의 몸을 벗어나기 위해 손목을 긋는데

 

자신이 돌아가야 할 몸에 상처가 나는 모습을 보곤
지원의 영혼은 울부짖습니다.

 

 

 

 

며칠뒤, 병원에서 깬 지원의 몸에는 
아직 수인의 영혼이 담겨 있는 것 같네요.

 

그리움에 수인은 엄마를 보러 가는데

 

수인의 엄마에게는 지원의 영혼이 빙의 된 듯하네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구독★ shorturl.at/fABEU

무비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