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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영화 리뷰] < 나이트 크롤러(Nightcrawler, 2014) > 굉장한 스릴러

 

🎥🎥나이트 크롤러(Nightcrawler, 2014) 🎥🎥

🎬🎬나의 평점은 4.0 / 5.0 🎬🎬

 

1. 줄거리

 

루이스 (제이크 질렌할)는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특종이 될 만한 사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TV 매체에 고가에 팔아넘기는 일명 ‘나이트 크롤러’를 보게 된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빠르게 나타나 현장을 스케치하고 전화를 통해 가격을 흥정하는 그들에게서 묘한 돈 냄새를 맡은 루이스는 즉시 캠코더와 경찰 무전기를 구입하고 사건 현장에 뛰어든다.

 

 


 유혈이 난무하는 끔찍한 사고 현장을 적나라하게 촬영해 첫 거래에 성공한 루이스는 남다른 감각으로 지역채널의 보도국장 니나(르네 루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매번 더욱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뉴스를 원하는 니나와 그 이상을 충족시켜주는 루이스는 최상의 시청률을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한다.

 

 

 

자신의 촬영에 도취된 루이스는 결국 완벽한 특종을 위해 사건을 조작하기에 이르는데…

 

 

 

 

2. 명대사

전 제가 스스로 하지 않을 일은 절대 여러분에게도 시키지 않을겁니다
인생에서 최악의 순간에, 저를 만나게 되실 겁니다....

 

 

 

월급은 언제 올려줘요?

 

 

우리가 발송할 것의 정수를 잡아내는 방법은
우리 뉴스를 목인 잘린 채 길을 뛰어 내려가는 여자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3. 총평

제이크 질렌할의 엄청난 <연기력><파격적인 소재>가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였다.

오랜만에 굉장한 스릴러 영화를 시청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연기력>

그의 큰 눈은 항상 긴장감을 갖고 사건 사고를 쫓아야 하는 "나이트 크롤러"라는 직업을 나타내기 적합했다.

영화 중반부 부터는 그의 행동에 의해 여러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게 되는데, 그때 그의 눈을 보면 꿈쩍이지도 않는다.

화장실에서의 광기 어린 그의 눈빛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파격적인 소재>

영화의 파격적인 소재에 대한 호기심으로  감상하게 되었다.

마치 하이에나 같은 "나이트 크롤러" 들은 각자의 돈벌이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고

이런 인간미 없는 경쟁에서 결국 진또배기 미친놈이 승리하게 된다.

 

보통의 영화에서는 선했던 인물이 점점 악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루이스 불름(제이크 질렌할)은 영화 초반부터 불법적인 일을 하며 돈을 버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점점 과해지는 비 도덕적인 행동들은  그의 타락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었다.

그의 사업이 커지기 위한 과정이었을 뿐, 그는 단 한 번도 망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