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본 자, 반드시 죽는다."_므이 (2007)[결말/스토리 포함]

베트남 어느 마을에서 한 여성이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길거리를 헤매고 있습니다.

 

정체모를 귀신에게 당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베트남에는 음력 15일, 보름달이 뜨는 날
사람이 죽는 므이의 전설이 있었죠.

 

소설가 윤희는 참신한 소재를 찾던 중
므이의 전설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때마침 베트남에 있던 친구 서연의 초대를 받았고

 

친구 성은은 서연을 만나러 가는 것을 반대하지만

결국 베트남으로 떠나게 되는 윤희

 

베트남에 도착한 윤희의 앞에
굉장히 예뻐진 서연이 나타납니다.

 

서연은 므이의 전설을 조사하던 
김 교수에 대해 알려 주었고

 

그날 밤 윤희와 서연은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데  

 

피곤한 탓에 헛것을 보게 됩니다.

 

다음날 서연의 개인 주택으로 이동했고
당분간 그곳에서 지내기로 하였죠.

 

 

 

 

곧바로 므이의 전설과 관련된 장소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윤희는 서연에게
므이의 전설에 대해 듣게 되는데

 

약 100여 년 전 베트남 시골 마을에서 
므이는 태어났습니다.

 

아름다운 처녀로 성장한 므이는
잘생긴 화가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죠.

 

어느 날 화가는 므이의 초상화를 
완성시키지 못한 채 어디론가 떠나게 되는데

 

화가를 짝사랑하던 부잣집 딸 '홍'은 
므이를 미워하기 시작하였고

 

'홍'은 므이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려
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므이의 발목을 부러뜨리고
그녀의 얼굴에 염산을 부어버립니다.

 

얼굴을 잃어버려 다시는 사랑할 수 없게 된 므이는 
목을 매달아 원귀로 거듭나게 되었고

 

자신을 망가뜨린 '홍을 찾아가 복수를 하려 하지만

 

'홍'과 결혼한 화가가 나타나 므이를 설득시키며

미완성된 므이의 초상화를 완성해 주겠다고 하였죠.

 

사랑했었던 화가에게 마음이 흔들린 므이의 앞에

 

'홍'과 화가가 준비해둔 법사들이 나타나
므이의 원귀를 초상화에 봉인시켜버립니다.

 

 

 

 

그로부터 50년이 흐른 뒤, 2차 세계대전 중
일본 장교는 므이의 초상화가 보관된
'땀따이 사원'을 침략하였고

 

이로 인해 므이의 봉인은 풀려났습니다.
이후 음력 15일, 보름 달이 뜨는 날이면
므이의 저주가 시작되었죠.

 

 

 

 

다음날, 서연과 윤희는 
김교수의 대학교를 찾아갔지만 

 

조교인 비엣에게 김교수는 현재 
행방불명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됩니다.

 

그날 밤 베트남 친구들과 함께 놀던 중
베트남 문화에 적응 하지 못해 
예민한 윤희는 서연과 다투게 됩니다.

 

 

 

 

과음으로 잠을 설치던 윤희는
인기척을 느껴 깨어나게 되는데

 

 

 

 

악몽에서 깬 윤희의 옆에는 서연이가 있었고

 

윤희의 몸이 속박되어 있네요.

 

 

 

 

또 다른 악몽이었고

윤희는 므이의 전설을 찾는 후로부터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윤희는 서연과 다툰 탓에 
홀로 므이의 전설을 조사하게 되었고

 

김교수의 조교였던 비엣을 찾아갑니다.

 

 

 

 

서연은 윤희와 다툰것이 
마음에 걸려 파티를 준비했지만

 

비엣을 통해 서연이가 
숨기는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윤희는 
서연에 대한 의심이 점점 커졌습니다.

 

 

그날 밤 서연의 집을 뒤지던 윤희는
서연의 베트남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악몽이였죠.

 

다음날 윤희는 비엣과 함께
김교수의 교수실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므이의 저주에 증상이
매일 밤 겪는 악몽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므이의 저주에 대해 묻기위해 서연을 찾던 중 
서연의 화실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는 서연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었고

 

테이블에는 윤희가 서연의 
안 좋은 과거 이야기로 썼었던 
소설책이 놓여 있습니다.

 

 

 

 

서연의 꿍꿍이를 알 수 없던 윤희는
한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었고

 

무척 억울해 보이는 서연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는데

 

수년 전 서연은 지훈을 짝사랑했었고

 

지훈을 좋아하던 성은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죠.

 

서연은 지훈의 연락을 받고 간 놀이터에서

 

지훈과 성은의 사주를 받은 불량배에게
몹쓸 짓을 당하였고 큰 충격을 받은 서연은

베트남으로 떠나게 된 것입니다. 

 

지훈과 성은은 서연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렸고
이런 유언비어들만을 듣고 
윤희는 소설을 출간했던 것이었죠.

 

진실을 알게 된 윤희는 진심으로 사과하였고
서연은 윤희를 용서하게 됩니다.

 

 

 

그날 밤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움을 호소하던 서연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므이의 저주와 관련된 것으로 생각한 윤희는
비엣과 함께 므이의 초상화를 보관했었던
땀따이 사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곳의 승려는 므이의 저주를 끝내는 방법은

 

므이의 원귀가 빙의된 서연의 심장에 
송곳을 찔러 죽이는 방법밖에 없다는
극단적인 이야기를 해주며 
윤희에게 송곳을 전하게 됩니다.

 

스쿠터를 타고 돌아가던 비엣은 
사고를 겪게 되는데

 

므이의 저주로 비엣까지 죽게 되자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윤희

 

서연의 집으로 돌아온 윤희는
방구석에서 숨겨진 지하통로를 발견하는데

 

그곳에서 실종된 김 교수의 시체를 발견하였고
김 교수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지니고 있었죠.

 

김 교수가 레코더에서 녹음해둔 
므이를 깨우는 주문으로 

 

초상화에 잠들어 있던
므이의 영혼이 깨어나게 됩니다.

 

겁에 질린 윤희의 앞에  
므이의 원귀가 빙의된 서연이 나타나는데

 

윤희는 므이의 저주를 풀기 위해  
서연의 가슴에 송곳을 찔러넣습니다.

사실은 서연이 모두에게 
복수하기 위해 꾸민 일이었고

 

자신의 죽음으로 므이를 대신해 
초상화에 봉인되면서

므이의 원귀는 윤희를 몸을 빼앗았고
서연의 복수와 므이의 저주가 시작됩니다.

 

서울로 도착한 윤희는 
서연에게 몹쓸 짓을 했었던 
양아치들을 찾아가 복수를 하였고

 

서울에 도착한 지 한 달 째 되던 음력 15일 날 밤 
성은과 지훈은 윤희의 방문을 받습니다.

 

 

 

 

그들의 죽음을 뒤로한 채 걸어가는 윤희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태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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