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이 예뻐지는 무서운 비밀 "_요가학원 (2009)[결말/스토리 포함]

한때 유명한 쇼호스트 였던 효정은 
예전 같지 않은 자신의 모습으로

부담감을 느끼며 최근 들어 
요가를 하며 자기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효정이 맡은 홈쇼핑 광고가 시작되고  
미스코리아 출신 후배 덕에 매출이 급 상승하게되자 

 

효정은 더욱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죠.

 

간만에 동창회에 참석하게 된 효정은

 

그곳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선화라는 동창을 만났고
선화는 효정이 다니는 홈쇼핑 회사의 사장이었습니다. 

 

효정은 과거 고교 시절 가난했던 선화에게   
면박을 주며 괴롭혔던 기억이 떠오르게 되었죠.

 

효정과 동거를 하고 있던 남친은 
옛날 영화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며
유명배우였던 간미희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시기와 질투심으로 기분이 상한 효정은

 

집으로 돌아와 남친에게 투정을 부리며
말다툼을 벌이다 남친이 집을 나가 버리죠.

 

다음날 회사로 출근한 효정은 
후배 단독으로 홈쇼핑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회사 사장인 선화와 눈이 마주친 효정은
선화에게 자신을 자른 이유를 따져 묻는데

 

선화는 효정에게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요가 심화수련에 대해 알려줍니다.

 

효정은 선화가 알려준 간미희 요가학원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요가 선생님 나니를 만나
자신의 간절함 을 나타내며 학원에 등록하게 됩니다.

 

심화수련 첫째 날, 학원  대기실에는 
함께 수련을 하게 될 동기들이 있었죠.

 

 

 

 

요가 선생님 나니는 철저한 비밀유지를 위해 
수련생들의 폰을 반납받습니다.

 

앞으로 일주일간 숙식하며 지내게 될
공간들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심화수련 기간 동안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말하죠.

 

1. 허락 없이 음식 섭취 불가

 

2. 수련 이후 1시간은 목욕이나 샤워는 금물

 

3. 수련 중에는 거울을 볼 수 없다.

 

각자의 짐을 풀며 수련생들을 서로 
통성명을 하고 있습니다.

 

식탐이 많아 어릴 시절 뚱뚱했었던 인순

 

유명 연예인인 연주

 

내성적인 성격의 보라

 

아기 엄마인 유경

 

수련 첫날밤, 나니가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자유로운 정신을 갖자고 말하자

 

명상을 하고 있던 수련생들은  

각자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며 

 

뭔가에 홀린 듯이 단체로 흐느끼게 시작합니다.

 

심화수련 둘째 날, 남친 동훈은

간미희에 대한 조사로 강감독의 인터뷰를 하러 가던 중 

 

선화와 교통사고가 날뻔하며 마주치게 되었고

 

집에 도착한 동훈은 
펜에 찔려 쓰러져 있는 강감독을 발견합니다.

 

그시각 수련생들은 클래식 음악에 맞춰
기본 요가동작을 취하며 몸을 풀고 있습니다.

 

 

 

 

연락이 되지 않는 효정이 걱정되는 동훈

 

그날밤 수련을 마친 수련생들은 함께 모여 쉬고 있었고

 

인순이가 수련 끝에 아름다워 지는 비밀에 대해 입을 여는데

 

 

 

 

집에서 혼자 요가를 하고 있던 선화는
뭔가에 씌인듯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심화수련 셋째 날, 요가동작은 점점 어려워지고
수련생들은 하나둘 지치기 시작합니다.

 

 

 

 

그날밤 요가를 하며 주문 같은 걸 외우고 있는
나니의 앞에는 간미희의 초상화가 있네요.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는 유경은
자신의 몸에 뭔가 있다고 말하지만

 

다른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고

 

당장 몸을 씻으러 샤워실로 향하는데
그녀는 두 번째 규칙을 어기게 되었죠.

 

유경이 있던 샤워실이 검게 변하면서

칠흙같은 어둠에 휩싸이게 됩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부엌을 서성이던 
인순의 눈 앞에 갑자기 음식이 나타납니다.

 

두 번째 규칙을 어기며 음식을 먹기 시작했죠.

 

샤워실에서 유경은 실신한 채로 발견되었고

 

나니는 유경이가 스트레스로 실신한 것이며
규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신신당부하죠.

 

 

 

 

피로와 스트레스로 예민한 수련생들은
혼란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서로 다투며 불안함에 떨고 있습니다.

 

항상 거울 보는 것이 습관인 
연주는 보라에게 하소연을 하고 있네요.

 

 

 

 

실신에서 깨어난 유경은 자신의 목에 난
상처 자국이 뭐냐고 나니에게 묻지만

 

수련 스트레스로 인한 환각증세라고 둘러댔고
그날 밤 다시 또 환각과 환청을 겪는 유경

 

 

 

 

심화수련 넷째 날, 수련생들은 모두
스트레스와 피로가 한계에 도달했고

 

효정도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게 됩니다.

 

 

 

 

연락이 없는 효정을 걱정하던 동훈은
효정의 친구에게 동창회 날 
효정이 선화를 만났단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선화를 만나러 그녀의 회사로 향합니다.

 

동훈은 살해당한 강감독의 집 앞에서 
만났었던 여자인 것을 알게 되었죠.

 

선화는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하게 됩니다..

 

 

강감독의 죽음과 선화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강감독과 함께 일했던 조감독을 찾아갔고 

 

그에게서 과거 간미희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유명했었던 여배우 간미희는 
후배 여배우에게 자신의 주연 자리를 빼앗겼고

 

마지막 촬영 날 후배 여배우와 간미희는 
잠깐 자리를 비우게 되는데

 

누군가 세트 천장에서 떨어집니다.

 

후배 여배우는 그자리에서 사망하게 되었죠.

 

후배 여배우가 추락사해 혼란스러운 틈에 
조감독은 사라졌었던 간미희가 
세트장 뒤에서 나오는 것을 발견했었죠.

 

한편, 잠에서 깬 연주는 수련실로 향하였고
수련실 벽에는 큰 거울이 있었습니다.

 

원래 수련실 벽에는 거울이 없었고
이내 거울은 있었다 없어지기를 반복하기 시작하죠.

 

세번째 규칙을 어긴 연주는 어디론가 끌려가 사라졌고

 

이 모습을 지켜보고 웃고 있는 보라

 

연주에게 빌려줬었던 손 거울을 보게 됩니다.

 

보라도 세 번째 규칙을 어기게 되어 끌려갑니다.

 

심화수련 다섯 번째 날, 효정은 
첫 날 잃어버렸던 핸드폰이 
가방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친 동훈를 전화를 걸게 됩니다.

 

효정이 핸드폰을 제출하지 않은 것을
인순이가 발견하곤 미소를 짓죠.

 

몸 싸움을 벌여 효정은 폰을 다시 빼앗았고
나니를 찾으러 뛰어나가는 인순은 부엌에 도착하는데

 

그곳에서 첫번째 규칙을 어겨 
음식을 먹었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고 

 

식탁을 확인하는데 그녀가 먹었었던 음식들은 
모두 썩어 문드러져 벌레가 들끓고 있었죠.

 

인순은 피부가 문드러지면서 
환각과 환청을 겪기 시작하는데

 

 

 

 

심화수련 여섯 번째 날, 효정을 제외한
다른 수련생들은 모습을 감추었고
혼란스러운 효정을 나니가 설득시키죠.

 

마지막 수련을 하고 있던 효정은
인기척을 느꼈고 수련실을 뒤지던 중

 

지하통로를 발견해 그곳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다른 수련생들의 시체가 있었죠.

 

이때, 나니가 효정을 기습하게 됩니다.

 

기절한 효정을 뒤로한 채 
주문을 외우고 있는 나니는 
과거 간미희의 외모를 동경해 
언니처럼 따르고 받들던 아이였습니다.

 

간미희는 나이가 들며 
점점 사라지는 미모를 지속시키기 위해

 

 

요가학원을 차려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의 육체와 영혼을 빼앗고 있었던 것이죠.

 

이미 사망해 원귀가 된 지금도 
여러 사람들에게 빙의를 해 
지속적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죠.

 

선화가 강감독을 죽인 것도 
간미희가 빙의하여 벌인 일이며

 

선화가 효정에게 요가학원을 추천해준 이유는 
학창시절에 대한 복수인 것이죠.

 

간미희에게 영혼을 뺏길 위기에 처한 효정은 도망치면서 
영혼을 빼앗긴 다른 수련생들의 모습을 보게 되죠.

 

 

 

 

간미희에 빙의에 저항하던 나니가
피를 쏟으며 울고 있는 사이에

효정은 문을 찾아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남친 동훈의 배웅을 받으며
지하철을 타기 위해 내려가는 효정은

 

심화수련을 같이했던 수련생들을 보게 되지만 
모두 효정을 알아보지 못한 채 스쳐 지나가죠. 

 

 

 

 

효정은 무서워 도망치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며 간미희의 목소리가 들렸고

 

이내 불이 켜진 뒤 모든 광고판에는 
간미희에 얼굴이 뜨고 효정은 비명을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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