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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년 전 나의 연주가 오늘 내 가족을 죽인다. "_첼로 - 홍미주 일가 살인사건 (Cello, 2005)[결말/스토리 포함]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달리고 있고
어느 여성이 실려 가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과거 유명한 첼리스트였고 
현재는 음대 교수인 주인공 홍미주는

 

첼로 연주가 한창인 공연장에서 
친구 선애를 만나게 됩니다.

 

 

 

 

태연의 이름을 들은 뒤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미주의 앞에 
한 여대생이 나타나죠.

 

빽이 많아 보이는 부잣집 여대생은 
자신에게 평가를 낮게 줬었던 미주에게 
보복을 예고하고 있네요.

 

퇴근길 운전 중인 미주는
태연의 동생인 해영이 전달해준 봉투를 개봉하였고

 

그 속에 있던 테이프를 재생시키는데

 

익숙한 첼로 멜로디가 울리며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미주는

 

트럭과 사고가 날 뻔 했지만
결국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발신자 제한으로 문자가  한 통 도착하였고
오전의 여대생을 떠올리게 되죠.

 

 

 

 

집에 도착했지만 가족들의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던 미주는
2층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가족들은 미주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고모는 레코드를 선물해줍니다.

 

발달장애가 있는 첫째 딸 윤진을
항상 걱정하고 있던 미주는 

 

병원을 다녀오던 길거리에서
악기에 관심을 보이는 윤진에게
첼로를 사주며 가르치기로 합니다.

 

어느 날 남편 지인의 소개로 
가사 도우미가 오게 되었고
왠지 모를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둘째 딸 윤혜와 놀아주던 고모에게는
외국에 출장을 떠난 남자친구가 있었죠.

 

그날 밤 미주는 불안감에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환청을 듣는 악몽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 미주는 애완견 써니가
누군가에 의해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첫째 딸 윤진은 온종일 첼로만 치는 탓에

 

둘째 딸 윤희가 고모를 찾아가지만  

 

잠을 설친 듯한 고모의 상태는 좋지 못하네요.

 

약혼을 했었던 고모는 
남자 친구로부터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은 뒤 
방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죠.

 

미주는 계속되는 괴 현상과 환청에 불안한 상태입니다.

 

 

 

그날 밤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있던 고모는 
커플사진 속에서 뭔가를 발견하는데

 

귀신이 나오며 유리가 박살나며

고모는 창밖으로 튕겨 나갑니다.

 

고모가 걱정된 미주와 남편은 
열쇠로 열고 들어갔지만

 

창문이 크게 깨져 있었고
추락한 고모는 커튼에 목이 매져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으로 
남편은 물건을 뒤지던 중 

 

미주의 대학 졸업사진을 보게 되는데

 

앨범에는 김태연이라는 학생의 얼굴이 
도려내 져 있었고 이를 의아하게 생각하게되죠.

 

미주가 선물로 받았던 테이프에는 
친구 태연과의 추억이 담겨져 있어보이네요.

 

그러던 어느 날 캐비닛에서 
죽은 병아리가 발견되었고

 

더 이상 참지 못해 폭발한 미주는
범인으로 짐작되는 여대생을 경찰에 신고하지만

 

이상하게도 병아리는 여대생의 짓이었지만
매일 오는 문자는 여대생의 짓이 아니였습니다.

 

 

계속되는 환청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미주는 집에 도착하는데

 

익숙한 첼로 멜로디를 듣게 되었고 

 

첫째 딸 윤진이가 테이프에서 나오는 
첼로 멜로디에 맞춰 연주를 하고 있었죠.

 

미주의 당황한 모습에 
남편은 첼로 멜로디에 대해 
추궁하기 시작하는데

 

수십 년 전 미주와 절친 태연은 
촉망받는 첼리스트였습니다.

 

중요한 연주회를 앞두고 
한 명을 선발로 뽑아야 되는 과정에서

 

친구 태연이가 2인자로 밀려나게 되었고
그녀는 미주를 시기하게 되었죠.

 

어느 날 운전 중 말다툼이 일어났고

 

사고로 인해 태연이 사망하는 슬픈과거가 있었습니다.

 

태연과 늘 함께 연주했던 첼로 연주곡이
테이프에 담겨져 있는 멜로디였죠.

 

미주는 찝찝한 마음을 뒤로한 채 
죽은 태연의 동생인 혜영의

첼로 연주회에 참석해 연주를 듣던 중 
익숙한 첼로 멜로디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또 다시 악몽을 꾼 미주는 불안감에 집으로 달려가는데

 

집에서 첫째 딸 윤진이의 
첼로 가방을 열어본 둘째 딸 윤희는 

 

갑자기 나타난 첼로에
화들짝 놀라며 가사 도우미를 찾지만

 

검은 무언가가 나타나 윤희를 난간으로 날려버립니다.

 

집에 도착한 미주는 난간에 매달린
윤희의 손을풀고 있는 윤진이를 발견합니다.

 

고모에 이어서 둘째 딸 윤희까지 
사망하게되어 미주는 오열하는데

 

뭔가에 홀린 듯한 미주는 
지하실에 윤희를 숨겨둔 뒤 

 

가사 도우미에게 무슨 말을 건내네요.

 

태연의 흔적을 쫓던 남편은

 

친구 태연이 1등이고 미주가 2등이였고

미주와 말과는 반대로 되어 있었죠.

 

미주가 해줬던 태연에 관한 이야기가
실제와는 다른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둘째 딸 윤희의 폰에 전화를 걸게 되는데

 

그때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를 쫓아 
그렇게 지하실로 도착했습니다.

 

첼로 상자 안에서 울리는 벨소리

 

상자 안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윤희

 

이때 나타난 미주는 몹시 흥분한 남편을
진정시키려다 몸싸움이 일어났고

 

남편은 쇠못에 머리가 찍혀 사망하게 됩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있던 가사 도우미는 
이내 태연의 모습으로 바뀌었고

 

미주는 늘 숨기고 살았던 
태연의 과거 기억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실 수십 년 전 첼리스트 선발과정에서
태연이가 선발되어 미주는 2인자로 밀려났고
미주는 태연을 시기하기 시작했죠.

 

그녀들은 운전 중 말다툼으로 사고가 발생하였고 

 

도로 절벽에서 차량 난간에 매달린 태연을 발견합니다.

 

태연을 구하고 있던 미주는 
시기하는 마음에 그녀의 손을 풀어버렸었죠.

 

다시 정신을 차린 미주는

 

큰딸 윤진의 방으로 올라가는 
태연을 흉기로 찔러 버리지만

 

가사 도우미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계속되는 가족들의 죽음으로 
하나 남은 딸 윤진을 살리기 위해
미주는 2층으로 향하였고 

 

그곳에서 첼로를 치고 있는 윤진을 발견합니다.

 

미주는 첼로를 빼앗아 때려 부수기 시작하는데

 

미주가 때려 부순 것은 
첼로가 아닌 큰딸 윤진이었고 

 

몹시 슬퍼하는 미주는 
뭔가에 홀린 듯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

 

사실은 영화 첫 부분의
운전 중 테이프를 듣다가

 

사고가 날뻔했던 장면에서
실제로 사고가 났었고

 

혼수상태의 미주가
태연의 원혼에 의해 가족들이 모두 죽는
악몽을 꾸고 있었던 것이었죠.

(중간 중간 들리는 환청은 가족들이 미주를 부르는 소리였습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미주는 
건강을 회복하여 집으로 돌아오는데

 

혼수상태 동안 꾸었던 악몽과
현실이 모두 똑같이 흘러가고 있음을 느끼고

 

미주는 예견된 공포를 떠올리며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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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우스

Start_2020.02.02 공백기간이 길었던 탓에 영상 편집 기술이 부족함이 많습니다만, 꾸준하게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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