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들이 여자들을 보면
환장하는 어느 시골 동네가 있습니다.
배우를 꿈꾸는 현아는 김 감독과 함께
닭백숙이 유명한 양계장으로 이동하고 있었죠.
너무 외진 곳이라 전화가 잘 터지지 않았고,
현아는 언니에게 전화를 하러 잠깐 나가게 됩니다.
언니 현정은 철없는 동생 현아를 아끼며
전화를 하고 걱정하고 있었죠.
현아가 전화를 마치고 양계장으로 돌아오는데
김 감독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김 감독의 죽음을 목격한 현아는 도망치지만
양계장 주인 판곤에게 잡히고 말죠
양계장을 운영하는 판곤은
닭 모이로 시뻘건 무언가를 주고 있네요.
그날 밤, 지하실 개장에 현아는 갇혀있었고
일을 끝낸 판곤은 지하실로 들어옵니다.
판곤은 현아의 겁에 질린 모습을 살핀 뒤,
음흉한 미소를 띠며 혼자 하모니카를 불고 있네요.
판곤은 동네에서 성실하고 선한 이미지였고,
특히 양계장의 계란 맛은 맛있기로 유명했습니다.
시내에서 장을 보고 온 판곤은
다짜고짜 현아에게 옷을 벗으라고 지시합니다.
샤워를 시켜준 뒤 자신이 사 온
원피스로 갈아입고 있으라고 하죠.
꽃단장을 하고 있는 판곤
판곤은 오랜만에 여자와의 시간으로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전국 노래자랑으로 다져진
노래 실력을 뽐내기 시작합니다.
이때, 마스크도 없이 기침을 하는 현아에게
거친 손맛으로 코로나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판곤
생크림을 무척 좋아하는 판곤은
과연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 걸까요?
다음날, 동생이 연락이 되지 않자
마지막으로 연락했던 곳으로 달려온 언니
현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언니는 동생의 실종으로
마을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사건 맡는 걸 귀찮아해 도와주지 않죠.
무리한 부탁에 지친 현아는
판곤의 소중이를 물어 버립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동생을 수소문하며
찾아다니고 있는 언니
무척 화가 난 판곤은 현아의 이빨을 모조리 뽑아버립니다.
언니는 동생이 마지막으로 보낸 사진과
비슷한 곳을 찾다가 개장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물린 소중이을 소독하고 있는 판곤
개장수에게 근처에 백숙집을 물어본 뒤
판곤이 운영하는 양계장으로 이동하게 되죠.
동생의 사진을 보여주곤 행방을 묻지만,
판곤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되돌아가던 언니와 마주친 다방녀는
동생을 양계장 앞에서 봤었다고 말해주죠.
동네 파출소에 양계장을 신고하지만,
파출소장은 성실하고 착한 판곤을
의심하는 현정을 이해하지 못하죠.
현정의 부탁으로 경찰관들은 함께
양계장으로 이동하였고,
지하실 열쇠를 주기를 망설이는 판곤
지하실에는 고라니의 시체만 존재했습니다.
현아의 흔적을 찾지 못한 채
경찰관과 현정은 떠나게 됩니다.
사실 판곤은 현아를 사료 분쇄기에 숨겨두었고,
분쇄기를 작동시켜 현아를 산 채로 갈아버립니다.
사람을 죽일 때 마다 구해오는
시뻘건 닭 모이의 정체는 뭘까요?
마을을 떠나는 현정은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나게 됩니다.
판곤의 오토바이 였고,
판곤은 현정에게 동생의 목걸이를
주웠다고 말하며 집으로 떠납니다.
판곤의 말을 듣고 다시 한번 양계장을 찾아왔다가
납치를 당했네요.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긴 판곤은
기분이 몹시 좋아 보입니다.
다음날, 파출소로 차량이 버러 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현정에게 관심이 있던 청년 경찰은
단번에 현정의 차량임을 알았고
다방녀의 증언으로
그녀의 행방에 대해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날 밤, 지하실의 속박된 현정을
길들이기 위해 찾아온 판곤
미리 속박을 풀어 둔 현정은 대못으로 판곤을 공격하지만
후 드려 맞습니다.
판곤이 현정을 납치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옆집 개장수는 땅을 달라고 협박하지만..
뚝배기가 깨집니다.
현정을 찾던 청년 경찰은 양계장으로 몰래 들어와
지하실의 현정을 확인하지만,
뚝배기가 깨집니다.
현정의 뚝배기로 헤트트릭을 완성하려던 판곤을 피해
현정은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넓은 양계장에서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판곤과 현정
잠시 후 현정은 경찰의 총을 갖고 나타나죠.
판곤의 위협에 총을 쏘지만, 공포탄이었고,
현정은 또다시 후 드려 맞기 시작합니다.
공포탄으로 방심하고 있는 판곤에게
다시 한발 쏘기 시작하는데
실탄에 맞은 판곤은 현정에게
동생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네요.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현정은
분노와 복수심으로 판곤에게 총을 난사합니다.
젊은 여성들이 외딴섬으로 이동하기 위해
할아버지에게 부탁을 하고 있네요.
또 다른 실종 피해자가 나오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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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우스
Start_2020.02.02 공백기간이 길었던 탓에 영상 편집 기술이 부족함이 많습니다만, 꾸준하게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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