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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우리동네에 연쇄살인마가 살고 있다."_우리 동네 (Our Town, 2007) [결말/스토리 포함]

초등학교에서 철봉에 매달려있는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철봉에 팔이 십자가 형태로 묶여 있었고
몸은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죠.

 

이 동네의 살인 사건은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어린이부터 시작해서 아줌마까지.. 

 

이번 사건이 벌써 4번째 살인사건이죠.

 

공통점은 살인 방식과 성별은 모두 여자라는 사실입니다.

 

주인공 경주는 가난한 소설작가입니다.

 

방세가 몇 달 치 밀려있어 집주인과 갈등이 있었고

 

살인소설을 쓰고있는 경주는 

 

장면을 상상하며 글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다음날, 소설을 받아본 출판업자는 

 

리얼리티가 떨어지고 쓸데없이 잔인하다며

경주의 소설을 거부하였고 

 

출판업자에 말에 기분 상한 경주는 
친구 재신을 찾아가죠.

 

경주의 가장 친한 친구인 재신은 경찰이었고

 

그는 최근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에서
도무지 단서를 찾을 수 없는 탓에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착하고 예의 바른 효이를 좋아하였고

 

그는 어린 왕자라는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었죠.

 

재신을 만난 뒤 다시 집으로 돌아온 경주

 

그런데, 집주인이 밀린 방세 때문에  
열쇠를 바꿔버린 상태였죠.

 

다음날, 경주는 집주인을 만나서 집 안에 있는
소설 디스켓만 빼겠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합니다.

 

집 안에 들어온 경주는 디스켓을 찾던 중
깨져있는 가족사진을 보게 되는데

 

빡친 경주는 집주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그녀를 목 졸라 죽이게 되는데

 

경주는 집주인의 장부를 뒤져 

자신이 집주인에게 돈을 준 것처럼 꾸민 뒤

 

흔적을 지우고 근처 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네요.

 

다음날, 연쇄 살인사건과 같은 방식으로

 

집 주인을 공원에 매달아 동일범의 소행으로 꾸며두었고

 

경찰들도 연쇄살인범의 행동으로 판단합니다.

 

경주는 액자를 구입하러 효이의 문구점에 들리는데

 

그때 TV에서는 살인소식이 나오고

 

효이와 경주는 유심히 방송을 쳐다봅니다.

 

효이는 액자를 찾는 척하며 경주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그날 밤, 경주는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회상을 하는데

 

경주는 화재 사건으로 부모님을 잃었었죠.

 

재신이 찾아와 함께 술을 먹게 됩니다.

 

 

 

다음날, 재신은 선배 경찰과 대화를 나누다

 

최근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예전 살인사건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 사건은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덮어놓은 사건이었고
그는 이 사건도 다시 조사하게 됩니다.

 

재신은 경주가 살인소설에 참고하기 위해 

자신에게 부탁했던 연쇄살인 사건기록을
보여주려 경주에 집에 찾아갑니다.

 

경주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경주의 소설을 읽게 된 재신은 무척 놀라게 되는데

 

선배 경찰에게 들었던 과거의 살인사건과
소설에 일어난 살인방법이 동일했기 때문이었죠.

 

효이는 자신의 존재를 경찰에게 알리고자 

 

기자로 변장하여 경찰서에 찾아갑니다.

 

그러곤 재신의 책상에 살인 당한 인물들의 
모습을 딴 인형을 놓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경주는 재신이 주고 간 사건기록을 통해서

 

연쇄살인 사건의 단서를 쫓고 있습니다.

 

한편, 재신은 예전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치게 되고

그때 살인 당한 여사장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됩니다.
 

사채업자였던 여사장은 빚을 갚지 않으면 건물들을 빼앗곤 했었죠.

 

빼앗긴 건물들 중에서 경진가구라는 이름을 발견하게 되고 

그는 회상을 하게 됩니다.

 

때는 재신과 경주의 학창시절이었습니다.
경주네가 운영하는 가게가 경진가구였죠.

 

고아였던 재신은 경주네에 자주 놀러 갔었고
경주의 아버지는 재신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재신은 친구들과 패싸움을 하고 온 뒤

 

경주네 창고에서 난로에 불을 붙여 쬐고 있는데

 

술에 취한 경주네 아버지의 행패로 

 

몸싸움 끝에 난로로 밀친 뒤 도망가게 되었고

 

그날 밤, 경주의 집은 불타게 됩니다. 

 

동네 사람들은 경주의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불을 질렀다고 생각하였고

 

화재로 부모님을 잃은 경주는 재신처럼 고아가 됩니다.

 

재신은 깊어지는 의심으로 
경주의 집을 수색하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죽은 집주인의 손톱자국과 핏자국이 발견되죠.

 

재신은 경주를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확신하여
체포를 하기 위해 그를 불러냅니다.

 

그런데 그날 밤, 경찰 2명이 살인을 당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재신은 경주 말고 
다른 진짜 살인범이 있다고 확신을 하게 되죠.

 

늘 연쇄살인범에 대한 단서를 쫓고 있었던 경주는 
재신에게 범인의 특징과 단서를 공유하게 되는데

 

어린 왕자가 살던 별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문구점을 운영하던 효이를 의심하게 됩니다.

 

 

재신은 효이의 문구점을 방문하게 되는데

 

뒤늦게 효이의 집에 도착한 경주에게
문자가 한 통 도착하게 됩니다.

 

연락을 받고 찾아간 곳에는 재신이 철봉에 묶여있었고 
효이는 정글짐 위에 올라앉아 있네요.

 

재신의 머리에 총을 쏴 버립니다.

효이의 손에는 재신에게서 뺏은 총이 들려있었고 
경주의 손에는 망치가 들려있습니다.

 

효이는 결국 자신의 총으로 스스로에게 총을 쏩니다.

 

 

 

10년 전, 사채업자 여사장의 아들은 효이였고

 

재신의 실수로 경주는 갑자기 부모를 잃게 되자 

 

분명 불을 지른 사람은 사채업자인 여사장이라고 생각하였고
경주는 여사장을 찾아가 난도질해 죽입니다.

 

그리고 십자가 형태로 매달아 놓죠.

 

그런데 이 장면을 어린 효이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부모가 없는 재신과 경주, 효이는 
고아원에서 지내게 되는데

 

오줌싸개로 놀림받던 효이를 늘 경주가 돌봐주었고

 

효이는 그런 경주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효이는 학창시절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관심을 사지 못한 효이는

 

그녀를 죽이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그녀의 어릴 적 모습과 닮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로 살인을 시작하였고

 

예행연습이 필요했던 효이는 
그녀와 닮은 여성들을 하나, 둘 죽이기 시작합니다.

 

세 번째 살인을 끝으로 연습을 끝낸 뒤
그녀를 살인하게 되었지만,

 

그의 광기는 아직 식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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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우스

Start_2020.02.02 공백기간이 길었던 탓에 영상 편집 기술이 부족함이 많습니다만, 꾸준하게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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