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화장실에서 여자아이를 폭행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주인공 순정은
폭행당한 아이를 달래며 화장실 밖으로 이동시키고
화장실 입구를 걸어 잠근 뒤
아이를 폭행했던 여자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연쇄 살인사건의
첫 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순정의 전 남편이었던 형사 성호는
해당 살인사건을 맡게 되었습니다.
외제 차 딜러를 하고 있는 순정
오랜 친구이자 고객인 신옥은
자기중심적인 성격의 소유자였고
그녀의 내연남인 재근 또한 순정의 단골 고객이였습니다.
다음날 피부관리를 받고 있던 신옥은
직원에게 석고 팩을 추천받습니다.
잠깐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순정이 직원으로 위장해 나타납니다.
비명소리를 들은 직원이 신옥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죠.
두 번째 살인을 조사하던 경찰은
범행동기에 대해 전혀 알 수가 없었고
사건 장소를 둘러보던 성호가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오로라 공주 스티커였습니다.
내연녀 신옥이 죽자 재근을 꼬시는 데
성공한 순정은 뭔가를 꾸미고 있었죠.
그의 저택으로 이동하였고, 야릇한 분위기 속에서
술에 취한 재근에게 숙취 음료를 권하는데
재근은 쿨하게 원샷을 때리고
갑자기 피를 토하기 시작합니다.
순정은 계획한 대로 음료에 독을 탔었고
고통스러워 하는 재근을 뒤로 한 채 화장을 고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공통된 스티커를 확인한 경찰은
동일범의 연쇄살인 사건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늦은 밤 순정은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순정은 딸 아이의 노래가 닮긴 테이프를 틀고
따라부르기 시작하죠.
택시기사의 이름을 확인한 뒤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는데
그녀를 강제로 끌어내려는 택시기사는
전기 충격기로 제압을 당하고
기절에서 깬 기사의 얼굴은 비닐로 감싸져 있었고
발버둥을 치지만 홀로 남겨진 그를 도와줄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머니의 고깃집 일을 도와주고 있던
철부지 막내아들인 명길의 앞에
탈북자 인척 연기를 하고 있는 순정이 나타났고
혈기왕성한 명길을 하루 만에 꼬시는 데 성공합니다.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명길의 소중이에 고깃집 가위를 들이대며
그를 속박하기 시작하는 순정
다음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됩니다.
며칠 뒤 택시기사와 명길은 모두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딸의 물건들을 확인한 성호는
전 부인이었던 순정이 범인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녀가 다양한 모습으로
살인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순정은 대형 로펌의 변호사인 우택에게 접근하여
썸을 타고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던 우택의 뚝배기를 박살 내며
몸싸움을 시작하는데
우택은 순정을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를 하려던 순간
순정은 자신을 쫓는 경찰들에게
납치한 우택을 죽일 장소에 대한 힌트를 주고
1년 전 딸이 죽었던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으로 경찰들과 언론사가 도착하게 됩니다.
순정은 크레인에 우택을 매달아 놓고
스피커를 통해 아이 같은 말투를 하고 있네요.
전 부인이었던 순정을 설득하기 위해
확성기를 집어 든 성호의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우택을 죽이려던 순간
딸 민아를 부르는 성호에 목소리에 멈추게 됩니다.
딸에게 신경 써주지 못한 자신의 과오에 대해
깊게 뉘우치는 성호의 모습에
딸 이야기를 하며 슬퍼하던 순정은
특수요원들에게 제압당하고
우택은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경찰들에게 체포되어 이동 중이던 순정은
1년 전 사망했던 딸 민아를 떠올리게 됩니다.
화장실에서 순정에게 살해당했던 여성은
민아의 친구에게 늘 폭행을 일삼는 새엄마였었고
생일인 민아에게로 이동하던 순정은
생일인 민아에게로 이동하던 순정은
명길과의 접촉사고로 시비가 붙어
이동이 늦어지는 가운데
딸을 잠깐 봐주기로 했었던 신옥과 재근은
데이트를 가기 위해 딸 민아를 혼자 내버려두게 됩니다.
엄마를 기다리던 민아는 결국
집으로 떠나기 위해 택시를 타게 되었고
차비가 모자랐던 민아는 택시기사에게 부탁하지만,
결국 민아를 길 한복판에 버려두죠.
길을 잃고 울고 있는 민아에게 접근한 남성이
납치하여 성폭행한 후 쓰레기 매립장에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어른들의 무관심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죽게 된 딸 민아의 복수를 위해
순정은 연쇄살인 사건을 일으켰던 것이었죠.
그렇게 오로라 공주 연쇄살인 사건은 끝이 나고
비상식적인 살인 수법과 동기로 인해
순정은 정신병원으로 수감되게 됩니다.
전 남편 성호가 보내준 성경 뒷장에서
날카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딸 민아를 성폭행하고 죽인 범인이
변호사 우택의 도움을 받아 정신병원에 있었고
순정은 결국 그와 만나게 됩니다.
성호는 순정의 복수를 돕기위해
성경에 면도칼을 넣어준 것이였죠.
마지막 복수를 마친 순정은
자신의 목을 그으며 자살하게 됩니다.
순정의 연쇄살인 사건에서 목숨을 건졌었던
변호사 우택의 뒤를 성호가 쫓고 있습니다.
우택의 차에는 오로라 공주 스티커가 붙어있었고
복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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